전체보기 510

요가의류 회사 루루레몬 매수기회인가?

최근 5년간 요가복을 만드는 캐나다 회사 루루레몬의 성장은 놀라웠다. 캐나다의 작은 기업은 요가복 하나로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의류의 디자인과 중저가의 가격, 뛰어난 착용감이 작용했던 것 같다. 캐나다,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요가, 필라테스를 즐기는 것 같다. 한국에는 매장도 없는 회사인데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서는 회사가 되었다. 직원수만도 6300명 가량 된다. 2013년도 주당순이익은 $2 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 주가는 $67로 현재 33배의 PER을 기록하고 있다. 엄청난 성장성으로 인해서 주가는 고공행진 했었다. 올해초에 루루레몬의 요가 팬츠가 너무 얇아서 비친다는 컴플레인이 있었고, 회사에도 이를 인정하여 대대적인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요가팬츠 중 17%가 리콜대..

외장 하드 1위 씨게이트 주가

우리나라는 공유사이트들이 무척 많다. 그리고 무료로 다운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돈을 내고 대부분 자료를 다운 받는다. 주로 지나가 티비프로그램, 영화가 그 대상이다. 무슨디스크, 무슨디스크 종류가 너무 많아서 셀수조차 없다. 이렇게 이름만 다르고 비슷한 사이트 들은 수백개가 있다. 그 이유는 중간에서 중개만 잘 해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중간에 서버만 잘 구축해 놓으면 된다는 이야기다. 말은 쉽게 하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다. 빅데이터의 시대, 데이터 저장, 보안 등이 중요한 이슈가 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서버 관련 주들을 찾아보면 있을 것이다. 미국주식으로 보면 내가 알고, 많은 사람들도 아는 유명한 회사가 있다. 바로 씨게이트이다. 외장하드디스크로 대부분..

스펙 몰락의 시대?

스펙 몰락의 시대 대기업의 홍보라고 해야할까? 스펙을 정말 안보는 시대가 오는걸까? 작년부터 뉴스에서 볼 수 있는 대기업의 고졸채용, 스펙을 뛰어넘는 인재를 본다고 말하는 홍보들. 올해도 어김없이 이런 홍보가 있다. SK바이킹 챌린지, 현대자동차의 5분 자기 PR 등이다. KT그룹도 사람을 까다롭게 보는걸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런 채용방식으로 전체 취업자의 몇 퍼센트나 뽑힐지 그런통계는 왜 뉴스에 안보내는지가 의문이다. 취업을 위해서 스펙은 당연히 필요하다. 회사의 특성마다 외국어, 전공 등을 보는것이 맞다. 그런데 이런 스펙을 볼 필요없는 분야까지 보고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치는 점점 커지고 있다. 다들 대기업을 선호한다. 나라도 안정적인 미래와 적성을 키울수 있고 자기계발이 되는 ..

나이키는 지금 고공 비행중!!

나이키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브랜드다. 문화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의류, 신발 등 각종 스포츠 용품들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렸을 적 조던을 보면서 나이키를 봤다면 이제는 눈을 돌리면 나이키가 보인다. 농구,야구,축구,골프 등 모든 스포츠에서 나이키를 살펴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나이키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 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시대의 문화를 같이 입는다는 측면에서 나이키를 애기부터 할머니까지 소비하고 있다. 이 분들에게 나이키 주식을 매수하자고 말하고 싶다. 시가총액 65조원!! 매출액 30조원!! 세계 최대 운동의류 브랜드 이다. 나이키의 주가는 최근 6개월간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가 살아나고, 유럽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사람들의 경제사정이 나아졌다고 말할 수 ..

셰일가스의 미국, 2017년 에너지 패권 가져온다.

셰일가스의 활성화, 이른바 셰일 혁명이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에서 일어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에너지 수입국 이지만 머지않아 순 수출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에 중동의 에너지 생산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의하면 5년 후에는 미주시장이 중동을 제치고 에너지 최대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OPEC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였다. 셰일가스가 전세계 경제 판도를 바꾸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것 만큼의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지만 개발에 차질이 있다.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물이 필요한데, 주요매장지인 중국의 서부지역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미국의 막강한 권력이 계속 유지될..

일본기업 2013년 주가 성적표.

엔화약세로 인해 전세계 자금이 일본으로 들어오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제 1달러 당 100엔 수준이다. 엔-원화는 1엔당 1125원까지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금리 인하도 양적완화도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예전에 800원,900원 시절이 다시 돌아올 것 같다. 환율은 역사적으로 반복된 흐름을 보이는것 같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신기한 나라이다. 지진이 일어나고 방사능 유출로 위기를 겪었지만, 돈을 풀면서 경제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방사능 이후로 나는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서 도저히 여행도 못 갈 것 같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본에서 오는 상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피할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튼 일본은 지금 경제 부활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나라가 사활..

해외주식/일본 2013.04.24

무알콜 맥주라는 새로운 시도!

우리의 음주문화, 회식문화 등도 아주 미미하지만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여전히 소맥으로 시작해서 파도타기 하고, 원샷하고, 금방 취하는 우리 음주문화이지만, 바뀌고 있는것 같다. 인구구조적으로 생각해봐도 30대 인구의 파워가 커짐에 따라 이들이 주도하는 문화는 바뀌는 것 같다. 특히 여성이 많이 있는 산업은 남성중심의 회사와 큰 차이가 있다. 여성의 비율이 많은 회사는 문화회식, 자유로운 음주문화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주, 맥주 등 주류시장은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의 2강구조에 수입 주류들이 점점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한가지 주목할 것은 무알콜맥주가 틈새시장에서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맥주의 맛은 느끼고 술은 안먹는 이들을 겨냥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제로콜라가 다이어트 시장을 노렸다면 무알..

직장의 굴레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정형화된 굴레를 벗어나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학창시절에 입시공부에 시달리고, 대학에 들어가면 취업을 위해서, 취업이 되면 회사의 굴레에 매이게 된다. 그 중에서 제일 강한건 이 회사, 직장의 굴레인것 같다. 직장을 굴레라고 표현하기엔 개인적이지만, 직장을 휴식이나 안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직장인이 마음에 사표를 두고, 실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회사 바깥은 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내가 옷 하나 팔려고 해도 쉽지 않다. 특히 사무직에 있다가 현장에서, 직접 사장으로 파는 위치로 옮기면 더욱 마음이 쉽지 않을 것이다. 창업, 벤처 등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생활형편이 넉넉한 이들의 이야기이다. 내 주변에는 여전히 학자금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사이에..

해외주식에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왔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한다. 요즘 주식투자자들은 봄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S&P지수, 다우존스 지수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우리 지갑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에 이웃나라 일본 주식은 20년만에 상승무드를 보이고 있다. 사상최대의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한다고 한다. 미국의 1,2차 양적완화를 보는것 같다. 단기적으로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그때와 다르다면 상품가격이 안올라가는 것이 다르다. 돈은 한 곳에 몰리면, 한곳은 빠진다. 일본의 강세에 덩달아 같이 올라가던 한국증시가 지금은 다른 모습이다. 북한의 미사일 영향도 있겠지만, 아닌것도 있다. 전세계 디커플링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가 나쁠때는 서로서로 동조하면서 빠졌지..

추적60분에 나온 호주 워킹홀리데이 문제점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영어공부를 위해서 어학연수 비용이 없는 학생들이 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이용한다. 워킹 비자를 이용하면 최대 2년까지 머물면서 일을 하면서 영어도 배울수 있어서 수십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중 호주는 워킹홀리데이 인원 중 80%가 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많은 학생들은 농장에서 일하면 돈도 많이 벌수 있고, 영어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다. 그런데 순수하게 공부하고, 일하는 학생들에 비해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은 피해를 보기도 하고 돈벌이만 하고 오기도 한다. 추적60분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문제들을 짚어봤는데, 호주에 자녀들을 보낸 부모님 입장에서는 짠할것 같다. 그리고 워홀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이다. 정부도 청년들의 문제 그냥 넘겨서는 안될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