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개를 훔쳐본 적 있는가? 아니면 비슷한 걸 훔친기억은? 제목만 보면 어떤 책일지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표지를 보면 아.. 대충 느낌이 오는지? 다 큰 어른이 이런책을 읽냐고? 책 읽는데 나이는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읽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서점에서 샀으면 절대 사지 않았겠지만, 중고서적 중에 우연찮게 묶음으로 샀던 책중에 껴있다가, 책장에서 얇다는 이유로 나에게 선택되어 심심찮은 감동을 주고 있다. 처음엔 조금 심심하게 흘러가던 스토리도, 전개 부분부터 흡입하더니 쉬지않고 다 읽게 되었다. 점심시간에 폭풍 집중!! 그리고 마음이 울컥하면서 주인공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조지나는 초등학생이다. 행복한 가정이었는데 아빠가 도망가면서, 엄마와 남동생 토비와 자동차에서 산다. 처음엔 이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