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통신회사 스프린트넥스텔이 일본 이동통신회사 소프트뱅크와 인수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보도를 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75%가량의 스프린트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말이지만, 정확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스프린트는 소프트뱅크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받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인수를 추진중인 회사는 미 무선 광대역 서비스회사인 클리어와이어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클리어와이어는 스프린트의 자회사로 49% 지분을 보유중이다. 그러나 동시에 추진하지 않고, 우선은 스프린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만약 이번 인수가 성공할 경우 미국과 일본을 통틀어 9천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이동통신사로 거듭날 수 있다. 스프린트가 자금이 필요한 이유는 LTE망에 대한 투자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