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봄이왔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한다. 요즘 주식투자자들은 봄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S&P지수, 다우존스 지수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우리 지갑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에 이웃나라 일본 주식은 20년만에 상승무드를 보이고 있다. 사상최대의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한다고 한다. 미국의 1,2차 양적완화를 보는것 같다. 단기적으로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그때와 다르다면 상품가격이 안올라가는 것이 다르다. 돈은 한 곳에 몰리면, 한곳은 빠진다. 일본의 강세에 덩달아 같이 올라가던 한국증시가 지금은 다른 모습이다. 북한의 미사일 영향도 있겠지만, 아닌것도 있다. 전세계 디커플링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가 나쁠때는 서로서로 동조하면서 빠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