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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 [해외주식도움말①]

프라텔라 2013. 9. 4. 14:29

해외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생소하다. 그렇지만 2007년 중국 경제의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붐을 이뤘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보여진다. 2000년대 초반 중국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펀드 상품들이 나온 것으로 기억되며, 2002년부터 미국 주식이 시작되었고, 중국에 대한 투자는 2004년 부터인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의 강자는 리딩투자증권 이었으나, 현재는 신한, 키움의 위상이 매우 높으며, 삼성,한투,현대,미래에셋 등 대기업들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상태이다.

 

해외주식을 처음했던 사람들의 이유는 당연히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해외주식 1세대로 2005년전에 투자한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장기투자로 중국주식을 투자하였다. 올림픽을 앞두고 증시가 크게 상승하면서 2-3년만에 10배의 수익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해외인 만큼 차이나모바일, 중국생명, 중국만과 같은 대표적 기업을 투자했음에도 큰 수익이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NHN으로 재미를 본 사람들이 중국의 Tencent를 일찌감치 사서 큰 수익을 거두었다.

 

하지만 2007년 중국경제 붐이 일어나면서 07년 하반기에 투자한 사람들의 경우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주가는 50~80%가까이 하락하였다. 그래서 이시기에 늦게 들어온 투자자의 경우는 불가피한 손실을 경험하고, 해외투자에서 실패를 경험하였다. 하지만 하락 때 주식을 매수하거나, 계속해서 투자한 사람들의 경우 2009년 또다시 2010년과 같은 큰 상승장을 경험하면서 중국주식의 2번째 붐을 이끌었다.

물론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다 이익만 본 것은 아니다. 베트남이나 두바이 시장에 투자한 사람들의 경우 장미빛 미래를 보면서 투자를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경제가 회복이 안되 장기 투자를 하면서도 대부분 손실을 면치 못하였다. 이 경우 주식의 평가가치 하락뿐 아니라 환차손까지 있기 때문에 손실은 더욱 가중되었다.

 

해외주식의 큰 메리트는 위에서 말한 사례처럼 분산투자의 차원에서 국내주식보다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지금처럼 우리나라 시장이 좋을 때는 국내만 보면 괜찮지만, 몇 년 후 침체를 겪는다면 그때는 중국, 제2의 중국을 찾아서 투자하면 좋은 재테크의 수단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투자하고 싶어하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시장(장외시장포함)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은 10,000개가 넘는다.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곡물에 투자하려면 곡물ETF를 사면 되고, 커피에 투자하려면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회사를 또는 커피에 투자하는 ETF를 사면된다. 안정적으로 배당만 받을 수 있는 배당주, 리츠 종목의 경우 우리나라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작년의 경우 상품가격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은에 투자하는 SLV, AGQ(은레버리지2배) 상품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여 큰 수익을 올렸고, 광산기업의 경우 주가 상승률이 굉장히 좋았다.

   

또한 해외주식의 경우 자녀에게 증여 목적으로 투자를 많이 한다. 미성년자녀의 경우 1500만원, 성년자녀의 경우 3000만원까지 증여한지 10년이 지날 경우에는 취득금액으로 증여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직접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이 경우 10년의 기간동안 투자라면 국내주식보다 이머징마켓이 낫다고 판단하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다.

   

해외주식은 더 이상 어려운 투자가 아니다. 많은 증권사에서 HTS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설명회를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해외기업의 국내지사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자사주 형식으로 투자를 많이 하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중국기업, 미국기업에서 일하는게 흔한일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현상도 많아진 것 같다.


채훈아빠님의 글을 보면, 미국의 소형주식 투자가 분산 위험을 크게 낮출수 있다고 나와있다.

http://blog.naver.com/hong8706/40175415087


더이상 양도소득세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국내주식을 넘어 해외주식까지 눈을 돌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