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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 주식에 투자해볼까? 울프마이닝!!

프라텔라 2014. 3. 5. 15:35

텅스텐이라는 광물 들어봤나? 사실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광물이다. 전구, 필라멘트, 용접용 전극 등에 사용된다. 그리고 합금을 사용하면 매우 단단하여 첨단산업에 이용된다. 조선, 절삭기계공구, 우주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미래산업에 필요한 광물이라 볼 수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에는 필수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 텅스텐의 가격이 심상치 않다. 아래는 구글서치를 통해 찾은 리포트에서 찾았다. 유로시장에서 거래되는 텅스텐의 톤당 가격이 380달러이다.  세계적으로 광물시장에서 중국이 희토금속의 수출을 막다보니, 유로시장과 중국시장의 시세가 다르게 형성되있다. 그리고 광물의 가치가 급속도로 올라갔다. 2011년 쯤 희토류전쟁 같은 기사들이 많이 나왔었다.



 상동광산

강원도의 상동광산은 텅스텐 매장량이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래서 워렌버핏의 자회사가 800억원 투자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상동광산은 현재 캐나다 회사 울프마이닝이 보유하고 있다. 텅스텐의 원자기호가 W, 그리고 텅스텐이 Wolfram이라고 부르니깐 울프마이닝은 텅스텐을 주로 다루는 회사로 여겨진다. 사실 캐나다의 작은회사라 큰 관심이 없었다. 페니스탁이나 다름없는데, 워렌버핏이 띄우고 상동광산의 엄청난 매장량에 조그만 관심이 생겼다.


광산은 70-80년대 노다지 같은 말로 대박이라 생각했었다. 강원도 상동도 그런 탄광이 있었고, 94년에 문을 닫았다가 다시 문을 열게된 케이스이다. 80년대에는 상동이 우리나라 중석의 80%를 생산하던 곳이었다.



 울프마이닝(WOF)

울프마이닝. 이름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탐욕적인 주식이고, 탐욕의 이름인것 같다. 왜 이번에 개봉한 영화 '더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도 울프가 나오지 않는가. 서양인에게 늑대는 탐욕의 동물인것 같다. 이 주식은 현재 주당 0.12CAD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흐름을 보면 5년동안 가장 높았을 때 0.4CAD를 돌파했었다.


소액을 묻어두면 어떨까? 이런 생각에 공부를 했는데, 국내증권사의 해외주식거래에 최소수수료가 있어서 무조건 50CAD(50,000원) 이 수수료로 나가기 때문에 100만원을 매수하는 사람은 5%의 수수료를 내는 것이다.


핵심

이 캐나다 회사의 매장량이 1억 3천만톤 이라고 한다. 뉴스에서 봤다. 실제 회사가 발표한 수치를 대조해 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순도가 몇%인지는 알 수 없다. 단순 매장량의 가치로 봤을 때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 그리고 광물은 운송이 힘들기 때문에 강원도 지역 또는 대구텍을 통해서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대박투자를 할 수 있을지는 본인 몫이다


 리스크

당연히 리스크가 존재한다. 텅스텐 가격이 가장 크다. 중국이 수출규제를 푸는 순간 주식이 똥될수 있다. 그런데 중국이 언제 풀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울프마이닝이 벤쳐거래소에서 캐나다 정규거래소로 3월 10일부터 이동한다. 현재 주식 비율과 어떤 차이가 발생할지 미지수이다. 뉴스를 보면 사장이 계속 변하고 있고, 상동광산은 개발을 미적거리고 있다. 비용만 발생하고 수익은 못내고 있다. 3월 7일 주주총회에서 변화가 없다면 주가는 또 한동안 바닥을 빌빌 거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