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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달 기업 '조마토'의 IPO 기대해도 될까

인도도 배달이 뜬다. 배달시장이 그야말로 거대해졌다. 배달의 민족은 말할것도 없고, 미국 도어대시를 보면 알 수 있다. 도어대시의 시가총액이 50조~60조원이다. 배달의 민족의 가치가 약 5조로 평가받았다. 미국 기업이니 그것의 배라고 할 수 있다. 10억 인구의 인도에도 배달 기업이 생기고 있다. 과거 중국과 비슷하게 보면 된다. 기차타고 도시락 배달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플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사람도 공존한다. 조마트와 스위지는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인도는 땅이 넓고 통신 인프라가 따라와주질 않는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IPO 한다고 해도 도어대시같은 반짝 상승은 없을 거라고 전망한다. 그래도 코로나에 많이 성장했다. 두 회사는 앱 다운로드수가 안드로이드 기준 각각 2000..

에어비앤비 200달러 갈 수 있을까? 위워크와 차이는

"여행자를 위한 완벽한 여행을 설계한다." 1981년생, 디자이너 출신의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의 비전이다. 정말 에어비앤비는 완벽한 여행을 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상장이 가능할까 했는데 그걸 이뤄냈다. 위기는 기회라고. 코로나 때문에 유동성이 늘어나서 에어비앤비는 엄청난 가치 평가를 받으면서 시총 829억달러, 한화 90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성공요인은? 에어비앤비는 기존 틀에서 분석할 수 없는 기업이다. 호텔도 아니고, 예약업체도 아니다. 정확하게는 색다른 경험을 판매하는 회사다. 그리고 이 판매는 회사가 아닌 개인 간에 이뤄진다. 기록은?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산업 디자인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가 호텔이 없는걸 보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13년이..

아시아나항공 분리매각 가능성...한창수 사장 담화문 분석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박삼구 회장이 들고 있는 회사는 왜이리 매각이 어려운지. 그리고 회계가 투명하지 않다는 느낌. 현산에서도 이에 대해서 실사를 여러차례 요구했고, 불안감이 컸겠지. 2조를 베팅하는데 너무 쉽게 산 현산 잘못도 있다. 일만 투자자들이 아시아나 아는 것보다 모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이러니 딜이 빠그라지지. 어마어마한 부채 때문에 분리매각 가능성 나옴. 기간안정자금도 자회사 지원은 안되고. 아시아나항공의 올 상반기 부채총계는 11조5459억원. 부채비율 2291.01%로 지난해 말(1386.69%)보다 904.32%포인트 증가.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단기 차입금은 2조원이 넘는다. 카더라에 의하면 인수하기 전에 재무팀장 등은 다 그만뒀다고 함. 2조4000억원 기간산업안정지..

비밀의숲2 '배두나 차' 현대차 베뉴...블랙 시트 커버 꾸미기

이번 여름에 드라마 볼게 없었는데 '비밀의 숲2'가 시작했네요. 시즌1이 재벌인 한조그룹을 잡는거였다면, 시즌2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다툼이 주제로 바뀌었습니다. 초반에 몰입을 방해하는 PPL이 여러번 나와서 좀 힘들었는데, 애써 무시하고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극 중 배경인 2019년 3월에 나오지도 않은 갤럭시S20와 현대차 그랜저 신모델을 PPL하고 있지요. 배두나가 타고 나온 베뉴도 눈길을 끕니다. 코나 보다 더 작은 SUV인데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서 출시된 차입니다. 1620만원~2111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의 차입니다. 작년에 출시 당시만 해도 '높은 모닝'이라고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나름대로 소형 세그먼트에서 자리를 잡는 모양새입니다. 1년간 판매량은 총 2만6..

핫이슈 2020.08.25

트럼프 재선 수혜주는 어떤게 있을까?

올해는 선거의 해다. 한국에는 4.15 총선이 있고, 미국에는 11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 트럼프가 재선할 것이라는 게 정치계의 의견이다. 물론 민주당에서 엘리자베스 워런이나 바이든이나 양갱이나 후보들이 있다. 격차가 커서. 엄청난 스캔들이나 뭔가 일이 터져야 하는데. 트럼프가 어지간해서는 흔들릴 가능성이 적다. 재선을 염두에 두면 좋은 주식이 있어 추천. 이 회사는 민영(민간) 교도소 주식이다. 미국은 범죄자가 하도 많아서 오래전부터 민간 회사가 교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정부한테 사업권을 따내는 거다. 세금으로 돈버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기사에도 이따금 언급되고 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105145302485 GEO그룹(GEO) 코어시빅(..

한국항공우주(KAI),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탈락

한국의 대표 항공기 생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가 수주전에서 졌다. 보잉과 사브 연합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베팅을 하면서 밀렸다. 20조원 규모 사업으로, 미국 공군에만 납품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서 다른곳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수년동안 노력했는데 아쉽게 됐다. 보잉은 10조원 가격을 내놨다. 사실상 가격에서 밀렸다고 봐야 한다. 일각에서는 KAI-록히드마틴 탈락 이유를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과 유착 의혹을 이유로 꼽았다. KAI는 코헨과 6개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간은 지난해 10월 KAI 임원들이 기소된 시기 및 미 공군과의 4800만달러 계약 시기와 겹친다. 코헨은 1년도 안된 회사인데, KAI가 국제회계기준 관련 컨..

상장 앞둔 진에어, 잭팟 터질까?!...제주항공 2015년과 비교

스튜디오 드래곤, 티슈진 공모주들이 단기 대박을 치고 있다. 하지만 모두 빠르게 자기 가치를 찾아서 주가도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그리고 8일 또하나의 공모주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저가항공사 진에어다. 진에어는 제주항공에 이은 두 번째 저가항공 주식이다. 비교대상이 명확히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과열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묻지마 투자가 있으니 당연히 초반 과열은 예상된다. 진에어의 청약경쟁률은 134대 1, 약 300만주를 일반에 공모했다. 이 중에 60만주는 우리사주, 나머지가 일반 공모다. 그렇다면 2년 전 제주항공의 청약률은 얼마였을까? 사실 이보다 더했다. 물량은 지금 진에어의 절반수준인데 돈은 더 많이 들어왔다. 청약경쟁률도 448.5대1이었다. 한 마디로, 진에어가 제주항공 수준은 아..

수소차 수혜주에 대한 단상...평창올림픽까지는 봐라?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차에 대한 이야기가 국내에서 조금씩 회자되고 있다. 문제는 정말 조금씩 이라는 점. 아직 대중화는 먼 일이고, 실생활에서 느끼려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다만 조금씩 이야기가 되면서 수소차 수혜주는 주식시장에서 이미 한차례 뜨거워졌다. 수소차 관련주는 최근에 주식시장에서 먹거리를 찾던 중에 레이더에 걸려 들어서 공부를 하게 됐고, 정리하는 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평창올림픽 이후는 모르겠고 개막전까지는 유효하다는 점이다. 평창올림픽에 맞춰 현대차가 2세대 수소차를 발표한다. 1회 충전 580km. 가격도 3000만원 후반이다.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수소 연료로 운행하는 버스도 다닌다. 적어도 화제에 오를법한 내용이다. 수소차 수혜주 시노펙스 : 올해 뜨거운 상승을 보여준 주식. 현대차..

벤츠 E클래스 수혜주를 찾아? 다임러 주식을 사자

강남 쏘나타 BMW는 이제 3초차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이제 넘사벽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벤츠 e클래스를 사고 있다. 작년에 출시됐는데 한국에서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벤츠, 두달째 수입차 판매 1위…베스트셀링 '렉서스 ES300h'(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2875134) 벤츠 고가모델 ‘EㆍS 클래스’ 국내 판매량 독일보다 더 많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224319) 벤츠, 커넥티드·자율주행 'UP' S클래스 내달 출격…럭셔리 세단 시장 잡는다(http://www.a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