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129

변동성은 내려가는데, 올라가지는 못하는 시장

최근 변동성지수가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다. 일봉으로 보기때문에 최근 10개만 보더라도 30부근에서 20까지 30%가까이 하락하였다. 10월달 부터 보더라도 45에서 20까지 50%이상 하락하였다. 시장이 유럽 문제에 대한 내성이 생긴것으로 보인다. 변동성이 내려가는만큼 지수가 올랐으면 최근 1주일동안 급등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동안 많이 올랐던 IT종목에 대한 주가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IT주 인텔의 차트이다 시장에 대한 방향을 잡기가 힘든 시점인데, 일단 전체 종목보다는 개별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일단 애플과 삼성전자만 보더라도 IT주들은 올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좋을 것으로 본다. 요번 단기 조정 때 관련 종목들의 편입을 해두는것은 좋을것으로 보..

중앙은행 공조, 뉴욕급등!! 호재 연타발!! [11.12.01]

악재와 호재는 항상 공존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한 쪽이 크게 보이다가, 적게보이다가 한다. 오늘은 호재가 크게 보일 수 있는 날로 보인다. 세계의 중앙은행들(ECB,영란은행,일본은행,캐나다중앙은행,스위스중앙은행)이 달러 스왑금리를 100bp 에서 50bp로 내리기로 합의하였다. 실질경제에 미칠 효과를 떠나서 이론적으로는 달러 유동성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그저께 시장에서 반등이 나오는걸 보고 주변에 매수추천을 하였다. 11월 한달간 지속되 온 하락에 충분히 매수가능한 자리이며, 반등자리에서 따라갈만하다고 판단하였다. 하지만 내 시나리오는 악재들이 나오는걸 무시하고 끈기있게 상승하는 장이었다. 오늘 호재가 나옴으로 오히려 매수기회를 없앴다고나 할까? 그리 기쁘지는 않은것 같다. 그..

주식 언제사나? [11.11.09]

시장이 꾸물꾸물 많이 올라왔다. 다우는 12,000, 항셍은 20,000 그리고 코스피는 1900 까지 왔다. 빠진거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점에서 생각해보면 매우 빠르게 회복되었다. 빗나간 10월의 예상으로 인해 요즘 째려보고 있기도 너무 힘들다. 10월 초에 이런걸을 썼더랫다. 10월 간단시황 내용은 추세하락, 단기상승 이다. 과감하게 썼지만 완벽하게 졌다. 쌍바닥이 아니라 외바닥으로 턱밑까지 올라와 주고야 말았다. 물론 거기 나와있는 주식들로 단기간에 큰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지만, 전체 반등에 비하면 1/3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허접한 시황으로 정확히 저점을 짚어낸 지금, 내가 매수하자고 하면 시장이 하락할까 그런 글 쓰기도 애매하다. 내가 FX마진을 기웃거린 이유도 투자의 다..

오바마 연설 불구, 다우 폭락..믿을건 FOMC뿐 [11.08.09]

8일 오바마 대통령은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We'll Alwyas Be a Triple-A country' '우리는 여전히 AAA 국가일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전에 미국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연설에서 위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10분동안의 연설동안 거대한 경제위기를 직면하고 있지만,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신용등급을 하락시킨건 정치적 시스템이라고 또한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신용이 가장 좋고, 안전하다고 말하였습니다. Visit msnbc.com for breaking news, world news, and news about the economy [오바마 연설] 하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던건, 그런 발언이 아니었나 봅니다. 실질적인 성장률,..

강하다던 증시..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연발 [11.08.08]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오후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후, 1분이 지속되자 사이드카가 발동 되었습니다.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갑작스럽게 등락폭이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5%, 코스닥은 6% 의 등락이 1분이상 지속되면, 5분간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정지되는 제도입니다. 코스닥은 한 술 더 떴네요. 10% 이상 급락을 보이며 서킷브레이커를 발동 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현물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이상 지속될 경우 모든 주식 매매가 20분간 정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서킷 브레이커는 2008년 10월, 약 3년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올들어 처음보는 투매장..

코스피 폭락... 하늘에서 돈 뿌릴때는 언제고... [11.08.08]

코스피 폭락. 일단 도망가자. 헬리콥터로 돈을 뿌리듯이, 많은 돈을 찍어내던 미국이 큰일을 내네요. 세계가 동시에 블랙데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장중 코스피가 1900선을 내주면 크게 폭락하고 있습니다. 전일 G7과 ECB가 만나서 협의를 하는것 같더니, 우리 시장과는 상관이 없네요. 외국인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돈을 빼가는게 참 무섭네요. 다시 한번 금융의 무서움을 느끼는 한 주의 시작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잘 버티던 코스닥까지 크게 폭락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큰 악재는 없어보입니다. 분명히 단기간 200P-300P 빠진것은 단기 저점으로 봐야 합니다. 물이 얕다고 건너다가 감전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비유가 적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신중해야 될 시기입니다. 저점을 찍어내면 큰 이익이 있을 수 있겟지만..

영국, 프랑스등 AAA국가의 추가 강등 가능성은? [11.08.08]

S&P 의 장기 신용등급 AA 이상 국가들 현황 AAA Australia, Austria, Canada, Denmark, France, Finland, Germany, Guernsey, Hong Kong, Isle of Man, Liechtenstein, Luxembourg, Netherlands, Norway, Singapore, Sweden, Switzerland, UK AA+ Belgium, New Zealand, US AA Abu Dabi, Bermuda, Kuwait, Qatar, Slovenia, Spain AA- China, Japan, Saudi Arabia, Taiwan 현재 AAA국가의 수는 18개 국가로, AA-,AA,AA+를 합친 13개보다 많습니다. 그렇다면 S&P의 미국 신용등급..

G 제로 시대의 도래[미국신용등급 강등영향] [11.08.07]

G20가 가고, G제로 시대가 온다. 1 G제로의 정의 - 국제 사회를 주도해왔던 특정 국가나 그룹의 영향력이 퇴조하고 뚜렷한 주도 세력이 없는 무극성1의 국제질서. 2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치적 리더십이 사라지고 있다. 3 미국이 신용등급 강등은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고, G2인 중국의 리더십이 부족하기 때문에 G0가 될 수 있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G20회의. 얼마나 많은 결과를 도출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세계는 정치적인 성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의 이익을 위한 움직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환경, 식량 등 국제사회가 공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그 또한 이익에 기반을 두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본주의가 Re-New해야할 시기인지도 모릅니다. 금융위..

미국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크다 [11.08.05]

미국 신용등급 하락한다면 8월 1일 채무 협상 한도는 타결되엇다. 부채한도를 2조1천억에서 2조 4천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불은 껐는데요, 하지만 조건이 붙었습니다. 재정지출을 1차로 9천억달러, 2차로 1.2~1.5조원 삭감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낳은 불완전한 협상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어차피 갚을 빚이라면,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도' 이렇게 생각도 들구요. 근데 참 써놓고 보니 이상하네요. 미국이 허리띠를 졸라맨다고요? 기축통화의 지위를 누리는 미국이 이렇게까지 코너에 몰릴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코너인지... 아니면 진짜 고생은 이제부터인지... 무디스와 피치는 AAA등급 유지를 발표했습니다. 부채안 협의, 그리고 빚을 줄여나가겠다..

간략한 중국,홍콩 시황 [11.10.06]

처음 블로그를 운영할때와 다르게 점점 게을러 지는 마음이네요. 시장이 험악할 수록, 기회도 많은 법인데, 열심히 살펴봐야 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많은 중국주식 투자분들이 투자하고 있는 홍콩H주의 차트입니다. 어떤 모양으로 보이시나요? 떨어지는 폭포수 같나요? 자유낙하처럼 보이나요? 이미 8월에 큰 충격은 받았고, 지금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장기투자로 바뀌고 있는 시점으로 보입니다. 항셍지수의 경우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셍지수는 코스피지수와 함께 ELS로 함께 설정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많은 분들 투자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장중에 캡쳐한 건데, 8000을 지지하면서 8500선에서 움직이는 모습이구요. 홍콩의 뉴스를 보면 지금의 펀더멘탈 수준은 1999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랑 비슷한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