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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수혜 항공주, 제주항공 or 아시아나항공?

국내주식 시장이 중국 주식시장의 하락과 맞물려 1900선이 밀렸습니다. 1900선 밑에서는 무조건 1차 매수는 시작해도 되는 구간입니다. 종목 가리지 않고, 지난 6월 이후 고점 대비 50% 하락한 종목도 관심 종목이구요. 여전히 제약주를 최우선으로 보면서, 틈틈히 대선 테마주와 알짜배기 주를 찾기 위해 고민 중에 있습니다. 좋은 주식은 보이지만, 당장 올라갈 주식은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항공주를 보는 이유는 저유가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기 떄문입니다. 단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성장률이 떨어진다는 건 함정입니다. 영업이익률도 낮게 나타나고요. 먼저 업계 1위 대한항공 볼게요. 최근 5년 내 최저점입니다. 작년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고요. 당연히 반등시점이지만 투심이 좋지 않습니다. 압도..

삼성증권 청년 투자권유대행인 모집? 한화는 학자금 갚아준다?

삼성증권이 왜 청년 투자 권유대행인(투권인)을 모집하지? 신입 직원 뽑는데 더 신경쓰지, 사회 첫 걸음을 떼는 청년들이 아무리 교육을 잘받기로 투권인 역할을 감당하기는 힘들거라 본다. 주변에 투권인 하고 있는 분들은 자산이 충분이 있거나, 증권사를 재직하다가 그만둬 자신의 말을 잘 따르는 충성고객이 많거나, 자신만의 장기가 있는 분이다. 이도저도 아니고 밀려서 투권인을 하는 분들도 있다. 이걸 청년이 한다는건 그냥 당장 취업안되는 청년 돈 몇푼주면서 젊음을 빼먹겠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내가 잘못 이해한건가. http://blog.naver.com/samsung_fn/220554077774 반면 한화증권은 청년들을 생각하는 기특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 페이스북(https://..

폭스바겐, 대마불사~ 1등 기업은 죽지 않는다?

폭스바겐이 9월, 10월 계속해서 자동차 시장을 달궜다. 자동차 기업계의 최우등생이 컨닝을 하면서 그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지만, 결론적으로 1등 기업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걸 느낀다. 수십조원의 벌금이 예상되고 있고, 전세계 950만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임의설정 장치를 달아서 조작을 했다고 시인했다. 주가는 어떤 모습일까? 반토막에 반의 반토막일까? 4월 약 240 유로까지 갔던 주가는 현재 120 유로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디젤게이트 파문전 160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약 40% 하락인 100 유로 수준까지 같지만 이후 반등하면 주가는 길게 하단을 기어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올해 도요타를 제치고 전세계 판매 1위를 노렸지만, 상반기 1위에 그치고 하반기는 역전될 공산이 크다. 전세계적으로 폭스바..

제주항공 공모주 청약일 28~29일, 상장일은 6일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제주항공이 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기관 청약에서부터 300대1에 가까운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28~29일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에서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로 돈 버는 분들 많은데, 제주항공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가 돈이 되겠어? 생각했는데 꽤 높은 탑승률과 합리적인 가격, 이미지 메이킹이 잘돼 탄탄하게 브랜드를 쌓은것 같네요. 공모주 투자는 예나 지금이나 수익을 내는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http://stook.tistory.com/302 제주항공은 2005년 만들어졌고, 애경그룹이 최대주주입니다. 애경에서 1등하는 회사가 없었는데 제주항공이 생겼습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제주항공 공모가가 3..

폭스바겐,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제외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제외된다. DJSI 월드 지수와 DJSI 유럽 지수에서 빠진다. 자동차 부문의 지속가능 기업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던 폭스바겐에게는 큰 타격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몰락의 역사 과정을 보는것처럼 현재 폭스바겐은 전세계적으로 까이고 있다. 자동차 사고도 아니고, 경영 타격도 아니고 '배기가스 속임수' 혐의라는 도덕적 문제 때문이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현 상황은 마르틴 빈터르콘 회장은 사퇴를 했고, 회장이 알고 있었는지 조사를 들어가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한다면 폭스바겐은 향후 100년 이상 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것 같다. DJSI 홈페이지에서 폭스바겐은 재빠르게..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지자체가 항공사에 지급한 금액 공개. 양양공항 6년간 28억원 1위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실에서 자료를 배포했다. 최근 6년간 지방자치단체가 6년간 73억원의 손실보전금을 항공사에 전달했다고 한다. 최근 6년간 가장 많은 손실보전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강원도로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28억3,500만원,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3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전남이 12억5,600만원(무안공항)을 지급, 대구 7억(대구공항), 충북 6억4,800만원(청주공항), 전북 4억700만원(군산공항),부산 3억8,000만원(김해공항), 대전 2억3,000만원(청주공항), 광주 2억4,800만원(광주공항), 제주 1억1,000만원(제주공항), 충남 9,600만원(청주공항), 인천 3,000만원(인천공항) 순이었다. 결론은 의외로 비판이 아니다. 돈을 썼더니 공항이 살아나고, 오히려 적자..

뉴스와 생각 2015.09.14

금호석유화학 vs 금호산업, 브랜드 상표권 공방전...박찬구 회장 vs 박삼구 회장

금호석유화학 vs 금호산업, 브랜드 상표권 공방전박찬구 회장 vs 박삼구 회장(CooL_NINE vs Sam_Nine) 금호가 형제의 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금호가 브랜드 상표권을 놓고 벌인 1심 재판에서는 동생 박찬구 회장이 웃었다. 17일 재판부는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둘의 공동소유를 인정했다. 브랜드 사용권이라는 명목으로 금호산업은 각 계열사에게 매출액의 0.2%를 가량을 받고 있는데 형제가 갈라서기 시작하고 박찬구 회장이 복귀하면서 브랜드 사용료 지불을 거부했다. 여차저차해서 2013년 5월 금호석유화학은 어음금 반환소송을 했고, 그해 9월 금호산업은 상표권 지분을 명의신탁했는데 다시 돌려달라고 소송했다. 이번 1심 판결은 금호석유화학에 손을 들어주면서 260억원 반환소송전 1차전은 박..

문형표 메르스 대책, 병원명 공개X, 루머 괴담 찌라시 차단...(보도자료 전문)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심각해지고 있다. 25명의 확진자 중에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3차 감염자도 2명 나타났다. 700여명이 격리되어 있다. 오늘은 다행히 추가 확진자 발표가 없었다. 이제 주춤하는 건지, 발표를 안하는건지 알 수 없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제3공용브리핑실에서 "(병원명 미공개에 따른) 고민의 많은 부분들이 조금은 근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어떤 환자가 해당 병원에 있었다고 해서 그 병원에 가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고 발표했다. 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6.2일(화), 08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

슈피겐코리아 내츄럴엔도텍 같은 하한가, 다른 느낌

최근 주식시장에 이슈는 내츄럴엔도텍이다. 백수오 파문을 낳으며 건강식품, 제약 시장에 계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 다룰 주식은 쉴새없는 하한가를 거듭하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이 아니라 12일 첫 하한가를 기록한 슈피겐코리아다. 슈피겐은 스마트폰 및 스마트기계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회사다. 처음에는 단순 보호 용도의 케이스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디자인을 중시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슈피겐이 발표한 실적은 다음과 같다.슈피겐코리아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기 대비 51.3% 감소한 296억원, 영업이익은 61.3%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액(218억원) 35.6% 상승, 영업이익(61억원)은 36.3% 상승한 수치이다. 슈피겐코리아가 분명 작년보다 좋은 1분기 실적..

그리스·러시아 저평가 국가, 미국 ETF

경제 위기를 맞으며 세계 호황에도 그 흐름에 역행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그리스와 러시아다. 그 중에 그리스의 위기는 아직도 진행중이며, 러시아는 실물은 위기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조금씩 반등이 나오고 있다. GREK가 그리스, RSX가 러시아다. 6개월 차트를 보면 그리스는 계단형으로 하락을 거듭하고 있고, 러시아는 계단형으로 반등 중이다. 둘의 차이점은 그리스는 유로화를 쓰고, 러시아는 루블화를 쓴다는 점이다. 지금 보이는 주식은 현지 주식이 아니고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이기 때문에 미국 달러 환율만 신경쓰면 된다. 그리스나 러시아 주식에 직접투자도 가능하지만 그런 사람은 해외주식 투자자 중에서도 1%다. 따라서 미국 주식을 통한 간접투자를 권유한다. GREK은 그리스 시가총액 상위 종목 20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