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불황이 끝이 안보인다. 올해 기억나는 건설사의 워크아웃이 벌써 몇 번인가. 풍림산업, 벽산건설,삼환기업, 남광토건 최근의 극동건설까지 건설사의 구조조정이 점점 가속화 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전통강자였던 건설주와 증권주가 나란히 구조조정 가속화가 되고 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 중 워크아웃 +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회사는 21곳이다. 국내 주택경기가 식고 있고, 대부분 지역에서 미분양이 나타남에 따라 건설사의 불황은 이미 예견된 것일 수도 있다. 더이상 국내사업만으로 건설사는 지탱하기 힘든 시대가 왔다. 정부의 양도세감면과 같은 정책적 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서울의 주택공급은 이미 초과공급상태인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하우스푸어가 늘어나고, 전세값은 상승은 최근의 뉴스..